▲ 국회 정보위원장 "김정은 신변, 특이 징후 없다고 판단"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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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국회 정보위원장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특이 징후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김 위원장이 건강상 특이 징후는 없는 것 같다고 판단한다"며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구두·대면보고를 받고 나서 정보위원장으로서 판단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은 한국·미국간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확인해줄 내용은 없다는 취지의 공식 보고를 국회에 했다"고 부연했으며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신변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은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김 위원장이 현재 측근 인사들과 지방에 체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청와대의 언급에 대해서도 "그것이 틀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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