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기구 욕설논란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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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유권자에게 욕설과 막말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4.15 총선에서 충남 당진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20일 유권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욕설과 막말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날인 20일 정치권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어 의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유권자에게 문자메시로 욕설과 막말을 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 캡처 화면이 게재됐다.
공개된 캡처 화면에서는 한 유권자가 어 의원 등에게 보낸 단체 문자메시지에서 "재난지원금 정부와 발맞춰 70프로 가십시오. 한번 주고 끝이 아닙니다. 이후도 생각해 주세요. 정부 도와주라고 국민이 뽑은 겁니다"라고 요청했다.
이 문자에 어 의원 추정 인물은 "당신이 대통령하시죠"라는 말로 답변했다. A씨는 "국회의원 당선된 어 의원님이 일을 하라는 말입니다"라고 응수했다.
또 다른 문자메시지 캡처 내용에서는 유권자 B씨가 “일이나 똑바로 해 어디서 유권자한테 반말에 협박질이야 당선됐다고 막나가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어 의원 추정 인물은 “X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 다워야지” 라고 답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어 의원은 4.15 총선에서 충남 당진에 출마해 당선됐다. 어 의원은 욕설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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