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2주 동안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해와 유입이나 해외유입 관련된 경로가 전체 발생의 6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683명(해외유입 1,011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8,213명(76.9%)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는 9명이고, 격리해제는 99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1명 늘어 237명이라고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4월 7일 0시부터 4월 21일 0시 전까지 최근 2주간*국내 확진로 신고된 환자352명 중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201명(57.1%), 해외유입 관련 28명(8.0%)으로 해외유입 관련 환자 발생이 65.1%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병원 및 요양병원 등 53명(15.1%), 지역집단발병 47명(13.4%), 선행확진자 접촉 8명(2.3%), 신천지 관련 1명(0.3%), 조사 중 14명(4.0%) 등이다.
20일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5명이며, 이중 유입 국가(지역)은 미주 3명, 유럽 1명, 기타 1명이다.
코로나 19 발생 초기부터 그동안의 코로나19 외국 환자 유입의 변화를 보면 발생 초기 10주까지는 중국 및 아시아 국가로 추정됐으나 11주에서 13주차까지는 유럽에서 유입이 가장 많았으며 14주차 부터는 현 17주차까지는 미주지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가장 많은 코로나19 유입 경로는 미주이며 국가별로는 현재 확진환자 누적 783,290명(사망 41,816)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이 최대 유입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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