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벤틀리, 차량가만 2억원 "술취해 기억안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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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수원 벤틀리 남성으로 불리는 20대 대학생이 차주와 합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폭행 혐의로 입건된 대학생 A(25)씨가 벤틀리 차량 차주 B(23)씨와 합의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차량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모델로 알려졌으며 차량 금액은 2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조수석 문짝과 휀다(타이어를 덮는 부분)가 찌그러지고, 유리에 금이 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고 있고, B씨가 A씨 측과 얘기해 원만히 합의하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오늘 제출 예정이던 견적서는 제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벤틀리 운전석에 타고 있던 렌터카 사업주 23살 B씨가 밖으로 나와 항의하자 그의 멱살을 잡는 등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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