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방역[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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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방역당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전히 봉쇄하거나 종식시키기는 어렵다고 보고 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신종 바이러스다 보니까 어떻게 전개될지 정확하게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전문가들도 완전히 봉쇄하거나 종식시키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고 장기전으로 갈 거라 보고 있다"며 "저희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유행이 금방 종식되기는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신종 바이러스라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염 이후 면역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집단면역 수준이 올라가는지, 면역이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 여부도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또한 전파력이 강하고 증상이 가볍거나 없어도 잠복했다가 전파하는 성질 때문에 쉽게 전파되는 경향도 종식을 어렵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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