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지진, 코로나에 엎친데 덮친격 '가구 무너질 정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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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20일 오전 5시39분 일본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바로 위에 있는 지표면인 진앙(震央, 진원지)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다.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판단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岩手)현 해안과 미야기현 중부 및 북부 해안에서 진도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규모 6.1은 창틀로부터 창문이 떨어져 나가고 가구가 넘어지며 벽들이 무너진다. 또한, 차량을 운행하기 어렵다.
잘 설계된 건축물의 골조가 기울거나 부분적 붕괴가 발생하며 지표면에 금이 가고 송수관도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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