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수칙 느슨에 "안심할 단계 아냐"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19 [19:2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19 [19:29]
코로나19 예방수칙 느슨에 "안심할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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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예방수칙[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19 예방수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 축구와 야구 등 야외 스포츠의 경우 무관중 경기로 개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회와 성당 등에서도 실내 예배가 가능해지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다음달 5일까지 총 16일간 다소 완화한 형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8명 늘어난 총 1만661명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약 1개월 가까이 진행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전까지만 해도 매일 100명 내외로 발생하던 신규 확진 환자는 지난 9일 이후 50명 이하로 감소했다. 이날은 약 두 달 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집단발생 건수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시작 전 10일간 11건이 발생하던 것이 최근 10일간 3건으로 줄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10% 내외에서 최근 2주 간 평균 2.1%로 감소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15일 실시한 국회의원 총선거 방역 결과가 2주 후에야 나오는 등 집단 감염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세 역시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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