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코로나 백신 개발 전까지 장기 유행"(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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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의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본부장은 19일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도 짧은 세 달이지만 일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아직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나 강력한 봉쇄를 해제하고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데 성공한 나라는 없고 전 세계적인 유행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장기적으로 유행이 악화와 완화를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힘들고 또 느슨해졌다는 지적들이 많이 있다"며 "오늘도 의료현장에서 마스크 자국이 얼굴에 선명하게 환자를 돌보는 그런 의료진들의 얼굴을 떠올려 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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