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국민 65% 불안, 우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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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국민의 시각은 아직 우려스러운 것으로 조사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국민들은 지난 2월에서 3월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위기상황에 대한 충격과 학습효과 등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종료 후 대규모 접촉이 일어나는 일상생활이 전면적으로 재개되는 것에 불안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서울대 유명순 교수팀에서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출근, 등교 등 일상적인 활동이 재개되면 자신과 가족에 감염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질문에 65.5%가 '그렇다.'라고 응답햤다.
'생활속 방역활동으로 개인과 사회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불편도 감수해야 하는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도 72.1%는 '수용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감염예방과 일상이 조화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보완해야 될 점으로는 '감염예방 행동실천이 새로운 생활이 되도록 촉진하는 사회적인 규범과 문화조성이 중요하다.'라고 답변했고 아프면 쉰다는 생활방역지침이 일상에 자리잡을 수 있다고 제도적인 지원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꼽은 이가 많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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