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사진출처=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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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의 친구발언에 선을 그었다.
유 이사장은 17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판에 대해 받아들여야 한다. 책임질 수 없는 일을 한 것"이라며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김영춘·박수현·남영희 후보를 향해 사과했다.
또 민주당의 압승에 대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이해찬 대표의 선거관리 능력"을 결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다소 아쉬웠던 정의당에 대해서는 "솔직히 시민들을 무시하는 공천을 했다. 비례 면면을 보고 찍는 건데 좀 그랬다"며 "의석이 적어서 당대표가 울고 있는데 안됐지만 저도 마음이 아프다. 짚을 건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자신을 비판한 유 이사장을 향해 "우리 친구잖아. 매정하구나"라고 한 데 대해선 "친구 아니다. 그냥 아는 사이지, 전화번호도 없다"며 "나보고 친구라고 하지 말라. 그런 친구 둔 적도 없고 친구하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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