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연장되나 "앞으로 1~2주 더 관찰 필요"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18 [11:12]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18 [11:12]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연장되나 "앞으로 1~2주 더 관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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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연장되나 "앞으로 1~2주 더 관찰 필요"(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을 암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중에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 수는 모두 141명으로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40% 감소하였고, 2주 전과 비교했을 때는 약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이는 지난 4주 가까운 기간 동안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이며, 불편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코로나19가 우리에게서 완전히 사라지거나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바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직 감염경로를 알 수 없거나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으며, 경북 예천군의 34명 지역사회 감염사례, 경기 포천시 의원에서 확인된 6명의 감염사례, 그리고 대구 제이미주병원 확진자 수가 155명으로 늘어나 병원 내의 접촉자 3분의 2가 확진된 집단감염 사례는 한순간의 방심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약 2주 정도 진행되었던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 거리유세 등 집회의 영향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1~2주의 관찰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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