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코로나 백신 "성공하면 대량생산" 선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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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일단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바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준비, 최대한 신속하게 이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알록 샤르마 영국 기업부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태스크포스 구성 사실을 발표했다.
샤르마 장관은 태스크포스 구성이 "백신을 가능한 한 빨리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와 산업계, 학계, 규제당국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잉글랜드 남부 하웰에 백신 제조 혁신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영국에서는 세라 길버트 교수가 이끄는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백신 개발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모든 것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9월쯤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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