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김의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1번 김진애 당선인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열린민주당은 그러나 17일 "일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4·15 총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김진애는 사퇴해야 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게재하고 있다.
열린민주당의 부진한 총선 성적으로 인해 당선인이 김진애·최강욱·강민정 3명에 그쳤고, '언론 개혁' 후보였던 비례대표 4번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낙선하면서다.
김 전 대변인은 이번 총선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했으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며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그는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치돼 국회 입성을 꿈꿨으나 무산됐다.
강성 지지자들은 김 당선인이 사퇴를 하고, 김 전 대변인이 그 공백을 승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당선인이 지난 18대 국회에서 한 차례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는 게 주된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