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떡국 먹고 힘 내거라”

장원농장 원완석 대표 사랑의 떡국 나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1/18 [23:5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1/18 [23:51]
“따뜻한 떡국 먹고 힘 내거라”
장원농장 원완석 대표 사랑의 떡국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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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점심시간. 장원농장(대표 원완석)에는 어린이손님들로 가득 찼다. 정왕동 관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 50여명이 그 주인공.

새마을 지도자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장원농장대표 원완석씨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떡국을 마련하고 새마을 협회 회원들은 이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해 9월에도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100여명을 초대해 삼계탕을 제공하기도 했던 원완석 대표는 “겨울이라 날이 추워서 실내에서 식사를 마련해 많은 아이들을 초대하지 못해 아쉽다. 날이 따뜻해지면 더 많은 아이들을 자주 초대하고 싶다.”고 말하며 겨울이라 실내가 한정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오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다.

오랜만에 실내를 벗어나 점심을 먹으러 차를 타고 이동한 아이들의 얼굴엔 추운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즐거움이 묻어났으며, 한 그릇의 따뜻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밝게 자랄 수 있게 하는 미담이 시흥시 전체로 퍼져 아름다운 정이 넘쳐나는 시흥을 만드는데 큰 역할이 눈길을 끌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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