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다우지수 2.39% 상승 마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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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에 14일 2.39%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8.99포인트(2.39%) 오른 2만3,949.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43포인트(3.06%) 상승한 2,846.06, 나스닥 지수는 323.32포인트(3.95%) 급등한 8,515.74에 장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 등 핵심 발병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분석가 재러드 우다드는 "이번 위기가 어떻게 전개되든 간에 가장 고무적이고 긍정적인 건,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크고 빠른 재정 대응을 봤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기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로 하향 조정했다. 대공황 이래 최악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 정상화를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직후인 5월 1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AP통신 인터뷰에서 5월1일 재개 목표는 "약간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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