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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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큰 절 유세를 펼쳤다.
14일 황 대표는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나라의 운명과 여러분의 삶을 결정할 총선이 바로 내일이다. 이 시점에서 문재인 정권 지난 3년을 냉정히 돌아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운을뗐다.
이어 "대통령 임기 절반 만에 경제는 이미 반쪽이 됐다. 남은 절반을 또 이렇게 보낸다면 우리 경제의 남은 반쪽마저 무너져 내릴 것"이라며 "경제를 망친 주범인 소득주도성장을 계속하는 건 옳지 않지 않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3년간 엄청난 세금 폭탄이 떨어졌다. 소득세 17.5%, 법인세 52.5%, 종부세는 무려 108%나 올랐다. 건강보험료도 25%나 올랐다. 경제가 3년간 10% 올라가는 동안 세금은 두배, 많게는 11배까지 뛴 것"이라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 세금 납부를 최소한 6개월 이상 유예해야 한다. 이분들의 숨통을 틔워드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또 "이것도 모자라서 엄청나게 국채가 발행되고 있다. 올해 1분기만 62조4000억원, 하루 평균 1조원씩 돈을 빌려 쓰고 있다"며 "총선이 끝나면 엄청난 세금 핵폭탄 청구서가 국민들에게 전가될 것이다. 상처가 깊어지면 치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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