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긴급재난지원금 룸살롱 골든벨" 발언 논란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14 [11:4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14 [11:44]
민생당 "긴급재난지원금 룸살롱 골든벨"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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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공천, 현역의원 21곳 어디?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긴급재난지원금이 룸살롱 골든벨이냐"

 

14일 민생당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민정 후보 지원유세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약속한 데 대해 이같이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민생당 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원내대표가 고 후보의 당선을 조건으로 긴급재난지원금 100%를 내걸었다"며 "국민과 표를 놓고 거래를 하자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고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문 대변인은 이를 두고 "대체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범위가 왜 특정 후보의 선거 결과와 연동이 되냐"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 대한 조롱이자 모욕에 다름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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