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사진= 청와대 제공)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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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6~10일 유권자 2522명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54.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2018년 11월 1주(55.4%) 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9%포인트 내린 42.3%였다.
긍정·부정평가 차이는 12.1%포인트로, 2018년 11월 2주(14.3%포인트) 후 가장 컸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자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 3일 54.9%(부정평가 41.9%)로 마감한 뒤 △6일 55.4%(부정평가 41.4%) △7일 53.9%(부정 42.9%) △8일 52.2%(부정 44.2%) △9일 51.8%(부정 44%) △10일 57%(부정 40.1%)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진보층에서 응답자의 82.7%가 긍정평가한 영향이 컸다. 중도층에선 긍정평가 50.9%, 부정평가 46.1%로 양분된 양상을 보였다. 보수층에선 부정평가가 69.5%로 상대적으로 다른 정치적 성향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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