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복지플랫폼 (사진=경기복지플랫폼)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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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대책으로 `극저(極低) 신용대출` 신청을 10일부터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시작했다.
도가 이날 접수를 시작한 극저 신용대출의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이 조건만 충족하면 연 1% 이자, 5년 만기로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1회에 걸쳐 대출 상환을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첫 이틀 동안은 홀짝제로 신청받는다.
접수 첫날인 10일은 짝수년도 출생자, 둘째 날인 13일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후 1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할 수 있다. 방문 접수도 마찬가지로 첫 이틀 동안 홀짝제가 적용된다.
접수 시간은 온라인과 방문 방식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는 올해 5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출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접수 하루 전인 어제 2천여건의 문의 전화가 왔다"며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하려고 하루 신청 인원을 온라인 접수 방식은 1만명, 방문 접수는 1곳당 50명으로 제한해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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