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정당에 통합당 "역대급 막말" 즉각 반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12 [20:3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12 [20:39]
쓰레기 정당에 통합당 "역대급 막말" 즉각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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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정당[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쓰레기 정당이 논란이다.

 

미래통합당이 12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쓰레기 정당” 발언을 “역대급 막말”이라고 비판하면서다.

 

백 전 비서관은 이날 경기도 시흥 지원유세에서 통합당을 향해 “국민에게 고통으로 다가오는 정당, 쓰레기 같은 정당, 쓰레기 같은 정치인”이라며 “저런 쓰레기들을 국민 여러분이 4월15일에 심판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통합당은 즉각 반발했다. 정원석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대변인은 “현재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하명 수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백원우 별동대’의 그 백원우가 입에 담지도 못할 수준의 막말을 통합당을 향해 퍼부어댔다”고 논평을 냈다.

 

이어 정 대변인은 “(우리 당을 향해) ‘천박하고 주책없는 당’, ‘저열한 정당’, ‘토착왜구’라 했던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돈기호테와 애마’, ‘시종’ 등이라 이름 붙이며 손가락질했던 윤호중 사무총장에 이은 역대급 막말”이라며 “여권 인사들의 연이은 망발은 단순히 통합당에 대한 견제구가 아니다. 통합당 당원들, 더 나아가 통합당이 제시하는 방향과 대안들, 정책을 지지하는 일반 국민에 대한 모욕이자 우롱”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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