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0/04/12 [10:42]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1359억' 홈페이지 신청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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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사진-경기도 제공)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이 연일 화제가 되고있다.

 

경기도는 전체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경기도는 10일 새벽 2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자는 총 82만6226명이고, 신청금액은 13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간대별 신청인원은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된 후 10일 오후 6시까지 8만명(시간당 2만6666명)에 달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9만6277명(시간당 9만8759명), 오후 9시~다음날(10일) 오전 2시 44만9949명(시간당 8만9989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지급하는 시·군은 용인, 성남, 부천, 화성, 평택, 시흥, 의정부, 김포, 광명, 하남, 양주,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등 18개 시군이다. 이들 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은 경기도와 해당 시군의 재난기본소득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나머지 시군은 우선 경기도 몫을 지급한 후 각 시군에서 시군 몫 재난기본소득을 별도 일정으로 지급하게 되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과 지급 일정은 지급 신청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로 지급을 받는 경우에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정보를 입력한 뒤 지급 신청할 수 있다.

 

지역화폐 카드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와 함께 20만원이 충전되며 기존 경기지역화폐 카드에 재난기본소득이 충전된 경우에는 재난기본소득이 기존 잔액보다 먼저 차감된다.

 

신용카드 경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카드사와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와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된다.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카드사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 이후 3~5일 이내에 카드사로부터 사용 가능 문자를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 방식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농협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수령한 후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1~2일 이내)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고 늦어도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도 재정으로 회수돼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원 이상 업체,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성 업종,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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