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량품 중국산 코로나 마스크 대량구매 핀란드 당국자 사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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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핀란드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국에서 대량 구매한 마스크가 불량품으로 판정된 것과 관련, 담당 기구 수장의 사임을 수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현지시간 11일 중국산 마스크 구매 업무를 맡았던 토미 로우네마 국가비상공급국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국가비상공급국은 마스크 등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물자와 장비를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최근 중국에서 1천만 유로, 약 133억원 어치의 마스크를 구매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첫 물량으로 도착한 수백만개의 수술용 마스크는 품질이 떨어져 병원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핀란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05명, 사망자는 4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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