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는 문정복 후보가 27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이 귀하게 대접받는 시흥, 일자리가 많아서 먹고살기 편한 시흥’을 만들어 평범한 사람들이 꿈꿔왔던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30여 년 시흥에 살아오면서 꿈꾸던 시흥이다.”라고 말하고 문정복의 손을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복 후보는 “평범한 주부가 ‘가짐 없는 큰 자유’를 실천하던 고 제정구 선생님을 만났고, 열정 넘치는 정치인 백원우를 만나, 정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고졸의 최종학력인 아줌마가 국회 보좌관으로 일하게 되었을 때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밤새 배우고, 죽도록 일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MB정권 실세 고위공직자의 쌀 직불금 부정부패를 파헤치고, 장애아동센터를 만들어 엄마들과 부둥켜안고 눈물 흘리며 아이들을 돌봤고, 문재인과 함께 촛불을 들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라고 외쳤다.”라며 그동안의 활동 들을 소개했다.
문정복 후보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 시흥을 위해 남북평화시대를 준비하는 복합단지를 만들고,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이 대접받는 시흥을 위해 주차 전쟁이 없는 교통여건과 교육, 문화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시흥시 일은 지난 20여 년간 손발을 맞추어 온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도의원이 함께 하고, 중앙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을 끊임없이 설득하겠다.”라며 후보로서의 강한 의지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정복 후보는 의정활동의 방향에 대해 ▲기업규제완화와 기업세제해택 등에 관한 제도개선,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개정, ▲주거복지법을 통한 주거복지의 질적 개선,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국회개혁(국민입법청구 법률안, 국회의원 국민소환법 제정,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현)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현)중앙당 부대변인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함께 당 공천 경선에 참여했던 이길호 예비후보가 함께 나와 원팀을 구성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