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축구단, 금년 전 대회 6관왕 석권

연합회 심판·임원진, 매너도 우승팀 극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12/01 [11:0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2/01 [11:06]
서해축구단, 금년 전 대회 6관왕 석권
연합회 심판·임원진, 매너도 우승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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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주간시흥
"6관왕 석권 대위업 결코 우연이 아니죠"
서해해마축구단(회장 유석철 삼성공인중개사 대표)이 운동장에 나설 때면  "또 하나의 가족" 과 "하나 됨을 위하여"라는 친화력을 강조하는 문구의 현수막이 객석에서 펄럭인다.
수 년 전 부터 "또 하나의 가족" 과 "하나 됨을 위하여" 등의 문구가 걸려 있는 경기공대 전용운동장은 물론 여타 운동장에서도 서해해마축구단이 움직이면 80여명의 단원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애국가를 들으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이 가슴에 와 닿듯 단원들이 현수막 문구를 보노라면 가슴 깊은 곳에서 하나가 되기 위한 자신감이 용솟음친다고 입을 모은다.

유석철 회장은 "서해해마축구단원들이 경조사를 열심히 챙기면서 또 하나의 가족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대위업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작은 정신력을 한데 모아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다.
창단 12년 째를 맞이한  서해해마축구단은 명실상부 시흥시의 제왕이라고 불리는데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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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올 3월에  열린 시흥시 연합회장기대회 우승을 시작하여 지난 11월8일 옥구구장과 포동운동장에서 폐막된 시흥시 연합회장배 왕중왕 전에서 우승함으로써 연합회 2지부장기 장년부를 포함한 올해 6개 모든 대회의 왕관을 차례로 쓴 대 위업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시흥에서 만큼은 전무후무한 대업적으로 평가 받기에 충분하다.

서해해마축구단은 올해 성적만으로도 제왕이라고 칭송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창단 3년 차였던 1999년부터 40여 개 팀의 군웅이 활거 하는 시흥시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매년 1~2개 대회를 10여 년 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우승트로피를 치켜든 단골손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서해해마축구단은 10여 년 전 부터 시흥시 생활축구를 평정했다고 할수 있는 것은 우승 토로피 만도 20여 개에 달하며 준우승트로피 까지 합하면 40여 개가 넘는다.

그래서 "고기도 먹어 본 자가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승도 해본 팀이 한다."고 자신감이 넘치며 "니들이 우승 맛을 아느냐."는 서해해마축구단에서 만이 쓰는 유행어다.
결실이 있으면 원인도 분명 있는 법.

유석철 12대 회장은 “초대 박재민 회장을 비롯한 이상희, 정해영, 곽우성, 고승동, 이호곤, 임무성, 박인수, 김원석, 안영상 등 역대 회장들이 차례로 자리를 잘 지키고 있었기에 6관왕 대위업이 가능했다."며 공을 선임들에게 돌리고 있다.

실력은 물론 "매너와 화합까지 제왕이다"라고 할 정도로 올 한 해를 지켜 본 심판진과 연합회 임원진들은 이구동성으로 서해해마축구단을 칭찬하는데 주저 하지 않는다.

임기 2년인 첫 해 유석철회장의 친화력 강조가 짧은 기간 내 꽃을 피우고 있다는 것이 주변 축구인들의 평이다.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어둠이 걷힐 때면 운동장에 나오는 단원들은 생활축구라 해도 특성상 몸싸움이 필연적인데 운동장 안팎에서 매너까지 우승팀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은"유머감각이 남달리 뛰어난 이진호 총무와 이광오 감독의 솔선수범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며 단원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제 탄탄대로의 반열에 오른 서해해마축구단은 한 동안 왕좌를 굳게 지키며 단합된 축구동호인들의 모임으로 그명성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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