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건조 예방하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11/23 [14:0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1/23 [14:01]
겨울철 실내건조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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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에 아로마오일 한방울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가습기는 필수품. 늘 씻고 관리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생수병을 꽂아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 아로마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건조나 감기를 예방할 수도 있다. 라벤더, 티트리, 샌들우드, 유칼리, 레몬 등의 오일은 저항력을 높여서 감기를 쫓아준다. 코감기나 재채기가 심할 때는 유칼리나 페퍼민트가 효과적. 티트리나 유칼리는 살균 효과도 있다.
 
◈ 햇살이 들어오는 오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킨다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25배까지 실내 오염도가 높다. 따라서 하루 서너 번은 현관까지 활짝 열어 ‘강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아무리 오염된 바깥 공기라도 오래된 실내 공기보다는 낫다고 하니 자주 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특히 햇살이 좋은 아침 시간은 공기가 깨끗하고 따뜻하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난방기구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1시간에 5분 정도씩은 환기를 시키는게 좋다.
 
◈ 빨래는 밤에 해서 집안에 널기
젖은 빨래를 너는 것은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건조 해결 방법. 특별히 건조한 밤 시간에는 실내에 자연스럽게 수분을 공급하고 빨래도 잘 마르기 때문에 일석이조. 마지막 헹굴 때 따뜻한 물을 이용해야 집안 공기가 차지지 않고 공기중으로 수분 증발도 빠르다.
 
◈ 화장실문은 항상 열어 둔다
화장실은 항상 습기가 많아 오히려 걱정인 곳.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도 습도 유지에 좋은 방법이 된다.
화장실의 습기가 실내로 들어와 실내 건조는 막고 화장실의 눅눅함은 덜 수 있어 일석이조. 외출시에 화장실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나가는 습관을 들인다.
 
◈ 온도는 습도를 잡아먹는 주범
실내 온도가 높으면 공기중의 수분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 온도가 낮을수록 몸의 신진대사도 활발해지므로 습도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실내 온도는 너무 높지 않은 것이 좋다. 갓난아기가 있지 않는 한(신생아가 있다면 22도 정도가 적당), 한겨울에도 18~20도 정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 어항이나 숯도 좋은 가습기
사실 실내에 물만 받아놔도 도움이 된다. 어항은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어 많이 추천하는 방법이다. 전자파를 제거하고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 숯은 집안 구석구석에 많이 놓아두는 아이템. 숯을 물에 푹 적셔두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숯의 원래 기능에 가습 기능이 첨가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직접 분무기로 뿌려준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다 싶을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즉각적인 가습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기 중이나 커튼 등에 뿌리는데, 필요에 맞게 아로마 오일을 한두 방울 타서 뿌리면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세균 탈취제를섞어서 뿌리면 세균 및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단,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뿌리면 바닥에 물기가 남아 오히려 세균이 들러 붙을 수 있으므로 양 조절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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