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7~8월 도내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무형 FTA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도 고교생 미래세대 FTA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세대 FTA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원산지실무사, 무역실무 등 분야별 FTA 교육을 통해 기업현장에서 즉시 업무가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특성화 고교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현장의 FTA 인력을 확대하여 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평촌경영고등학교(안양),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수원)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안산) 2~3학년 학생 총 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8일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무역, 관세, 물류, FTA, 수출입통관 등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수료 후 8월 원산지실무사 자격증 시험 응시·취득까지 연계·관리할 예정이다.
매향여자정보고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FTA 등 전문분야 교육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인데, 경기도에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 올해 모집인원의 2배가 신청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상당하다.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FTA 중요성이 부각될수록 전문 인력의 필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인 고교생들이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을 함양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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