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최승군)는 지난 28일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에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실버봉사단 ‘나이야가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버봉사단 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웃음치료강사를 초청해 어르신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웃음 치료를 맡아주신 한국웃음치료본부 본부장인 이재우 강사의 등장부터 웃음치료교육이 끝날 때까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문화모임터를 가득 메웠다. 간담회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요 근래 들어 최고로 많이 웃은 날”이라며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이 드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버봉사단은 집안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께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로 2015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자원봉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계셔서 우리 대야·신천동이 다른 지역보다 더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가정이 항상 평안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21개팀 96명이 혹서기를 제외하고 4~6월과 9~11월,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지역 환경개선과 사회활동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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