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신도시 대우푸르지오아파트에서 지난 2일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을 푸르게 호수를 맑게’라는 뜻을 가진 자발적인 봉사단체 푸르지호봉사단(대표 최성일)을 발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르지호봉사단은 목감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로 남성 24명 여성 1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 회원들은 지난 10일 목감신도시 중흥아파트 앞을 시작으로 산현초등학교 주변까지 2킬로미터 구간 정비작업에 나서 각종 쓰레기 300리터를 말끔하게 수거했다. 봉사를 마친 후에는 회원 간 단합의 시간도 가졌다.
대우푸르지오 이주형 입주자대표는 “새로 온 입주민들과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푸르지호봉사단은 물왕저수지 주변은 물론 지역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지역 자원봉사자로 역할을 다짐했다.
정철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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