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이범희 원장)은 11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직무연수’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연수대상자 와 학습코치, 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과 교원리더십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과정은 교사, 교감, 학습코치과정으로 각각 운영되며, 리더십의 3개 영역, 8개 역량군, 20개 하위역량을 규정하여 모듈별 교육과정으로 그 내용을 구성했다.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과정은 경기도교육연수원을 중심으로 학교현장에 관심 있는 전문가 그룹(교수 및 코치 그룹)과 미래 역량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학교(학교현장)를 연결하여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연수대상자를 지원한다.
한편, 이 과정은 전반기 6개월은 역량모듈별 집중학습과 후반기 6개월 실행학습으로 1년간 운영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실시하여 리더십 교육과정과 수업방법에 대한 현장교원들의 관심이 높아 치열한 대상자 선발 과정을 거쳤다.
이 날 ‘미래를 향한 경기혁신교육의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미래는 오늘과 전혀 다른 세계이니 생각의 틀과 관행에서 해방되어야 미래로 나갈 수 있다”면서, “과거에는 지식을 ‘가르쳤다’면 정보와 목표를 ‘가리키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하나의 미래교육이니, 학생들이 불확실한 기회 속에서 가치 있는 도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1 운동 100주년에는 학교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원년으로 삼아 교과서와 학급의 개념이 없는 시대, 학교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미래교육 지도자가 될 선생님들이 함께 심도 있는 고민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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