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의 울림, 5천만의 감동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 성료

경기도 진출팀으로는 시흥시가 유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10/17 [15:5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10/17 [15:52]
5분의 울림, 5천만의 감동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 성료
경기도 진출팀으로는 시흥시가 유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감동의 순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
대회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100명의 청중평가단과 200여 명의 일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     © 주간시흥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사례들을 봉사자의 목소리로 직접 전하며,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초부터 한 달간 6개 지역에서  실시된 지역대회 수상자 10팀이 중앙대회에 진출하여 훈훈한 사례들을 발표하고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이 돼었다.
2017년 중앙대회 우수상 수상팀인 '메리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그나이트 대회는 첫 발표자부터 마지막 발표자까지 진한 감동과 웃음, 때로는 눈가가 촉촉해지는 가슴 벅참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자원봉사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특히, 시흥시 대표로 참여한 6남매 엄마 희망씨 김정희 님과 71세 제자에게 인생을 배운다는 17세 김태민 군은 특유의 재치와 유쾌한 입담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시흥의 자원봉사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MBC 사회 공헌실 최종라 부국장은 심사평에서 "대상을 다 드리고 싶을 만큼 감동 깊게 잘 들었으며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라고 전했으며, 행정안전부 최훈 지방행정정책관은
격려사에서 "모든 분들이 감동 그 자체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시는 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 주간시흥



참여자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휴대폰으로 즉시 진행되는 현장 청중평가단 투표와 지역대회 사전 점수, 온라인 국민투표가 합쳐져 행정안전부 장관상 3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7팀이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조윤진(네팔에서 희망의 불씨 활활) ▲박준호(세상 밖으로 나온 오리 코러스) ▲구민주(청춘을 즐겨라! 청춘 어람) 등 3명이 수상했으며, ▲이찬희(어서 와, 봉사는 처음이지?),
▲김정희(이름값하다),▲김지태(작은관심에서 시작된 큰 사랑),▲김종봉(쓰레기는 버리고 나눔은 채우고),  ▲김광식(특별한 도전), ▲김광민(희망온도, 저도 나눠줄 수 있습니다), ▲김태민(낭랑 17세 좌충우돌 71세 제자 양성기) 등 7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또 오카리나를 연주하며 세상을 향해 한발 더 다가가며 당당한 대한민국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청소년들의 이야기로 진한 감동을 안겨준, 그냥 준호가 되고싶은 오리코러스의 박준호군은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점수를 받으며 특별상(카카오 같이가치)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조윤진 학생은 "뜻밖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고,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리사회 곳곳을 변화시킨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 봉사활동 현장에서 땀흘리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의미와 가치를 더해 자원봉사에 대한 감동과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황은자 시민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