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의원(경기 시흥갑)은 20일 서울행 광역버스 4개 노선(3200번 2대, 3300번 2대, 3400번 2대, 5602번 3대)이 증차 결정됨에 따라 버스운행 횟수가 노선별로 약 10회 이상 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차되는 3200번(강남역행), 3300번(강남역행), 3400번(강남역행), 5602번(구로디지털단지역)은 출퇴근 시간대 승객이 집중돼 탑승이 어려운 노선으로 일부 승객들은 승차를 위해 첫 정류소로 이동하는 정류소 역행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증차에 대한 민원이 많았던 서울행 노선이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입석 및 정류소 역행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노선을 증차하고자 노력했으나, 서울시 부동의 및 운송업체 경영 문제 등으로 증차가 불가했었다. 대체 방안으로 대용량 버스인 2층 버스를 투입했으나 이마저 출퇴근 시간대 불편을 해소할 수는 없었다.
이 때문에 시흥시의 광역버스 증차 건의를 받은 함진규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담당 간부들과 긴밀한 협의에 직접 나서는 등 결정적인 조정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함진규 의원은 “그간 목감지구, 은계지구, 장현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자 증가로 서울행 버스 이용수요가 많아지는 상황이 지속되어 배차간격 불편민원이 제기되어 왔었다”라며, “이번 증차 결정으로 한결 여유로운 출퇴근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고로 함의원은 지난 2015년 서울시를 직접 방문하여 박원순 시장과의 협상에서 3300번 광역버스노선 신설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흥시 광역버스 증차 결정으로 버스노선별 운행횟수는 증차대수당 약 5~6회 정도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끝>.
□ 시흥시 광역버스 증차 조정 현황
2018.9.20기준
연번
|
노선
번호
|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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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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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거리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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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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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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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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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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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수
|
대수
|
횟수
(예정)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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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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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
차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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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
38.7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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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35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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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차 1대당 약 5~6회 증회 전망
|
2
|
3300
|
능곡
차고지
|
강남역
|
40.7
|
2
|
7
|
33
|
9
|
3
|
3400
|
한국산업
기술대
|
강남역
|
45.5
|
2
|
6
|
34
|
8
|
4
|
5602
|
이마트
|
구로디지털단지역
|
33.5
|
3
|
15
|
75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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