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석현)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전해졌다.
‘봉우재 행복마을 만들기 운동본부(사무국장 용재복)’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의 거주지 이전이 시급하다는 사연을 접하고, 후원금을 마련하여 어르신의 거주지 이전에 필요한 38만원을 기탁했다.
봉우재 행복마을 만들기 운동본부는 마을의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주민 단체이다.
또한 관내에 소재한 ‘고은어린이집(원장 고은숙)’에서는 영유아와 부모들이 책과 옷,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개최하고,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20만원을 정왕본동에 기탁했다. 고은어린이집은 현원 60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50명, 한국인자녀 1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석현 공공위원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가 모이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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