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불우이웃돕기 동호회 ‘환경사랑 이웃사랑’(회장 김종)에서 8월 29일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에 후원금 24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환경사랑 이웃사랑’ 동호회는 2008년 환경공단 직원들의 온정이 모여 만들어진 동호회로 매달 동호회 직원들 급여에서 3,000원씩 모아 만든 성금으로 지난 10년간 68명의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에게 총 2,500여만원을 지원하는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시흥시 관내 청소년 6명에게 각각 4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되었다.
김종 환경사랑이웃사랑 동호회 회장은 “매년 동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국에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시흥시에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는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다음번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숙향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회원 분들이 선뜻 나서주시는 그 마음이 쉽지 않으실 텐데 나눔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그 마음까지 대상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경사랑 이웃사랑’ 동호회는 고양시 관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50명의 회원이 ‘고양사랑 환경사랑’으로 출범했으며, 동호회의 순수한 뜻이 확산되면서 이후 회원수가 100여명으로 늘어났고, 이에 따라 2011년부터는 ‘환경사랑 이웃사랑’으로 동호회 명칭을 바꾸며 수도권 전체 지역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품을 접수하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부 참여 희망 시 031) 435-2351로 언제라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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