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시흥시 신천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 주민의 신속한 119신고와 상황전파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6일 오후 17시경 다세대 건물 옥탑방 주방 냉장고 쪽에서 전기스파크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거주자 김모씨(42년생)는 화재 발생 즉시 대피하여 이웃에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다.
때마침 해당 건물 1층에 거주하는 신고자(박◯◯)가 밖으로 나와 확인하니 창문사이로 검은 연기가 세어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신고를 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건물을 빠져나오는 사이 5분여만에 소방대가 도착해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신고자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하루 빨리 마무리해 시민들의 화재피해저감을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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