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청소년문화센터(관장 윤승일)는 지난 6월 2일, 6월 16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나의 나무, 우리의 나무’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자원봉사 영역의 발달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1회차(6월 2일)에는 안전교육, 자원봉사 기초교육, 팀별 별칭 및 나무 별칭 짓기, 나무 명패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2회차(6월 16일)에는 안전교육, 매화와 벚꽃 차이를 알아보고 경기도 시민 정원사로 활동 중인 現(주)보드미 윤봉한 대표와 함께 나무 심는 법을 교육 받고 직접 매화나무를 심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식목 당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정으로 가득한 손길로 퇴비와 흙을 덮고 물을 주어 잘 자랄 수 있도록 다함께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식재하고, 정성스럽게 직접 꾸민 명패를 달아주며 나무에 대한 애정을 한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금옥(매화동 주민)은 “자녀와 이웃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무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잘 가꾸고 추후 열매를 수확하여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다시 한 번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윤지우(매화중학교 1학년)은 “우리 가족 나무 이름은 ‘보노’ 인데 그 뜻은 프랑스어로 ‘훌륭하다’라는 뜻이다. 보노의 명패를 예쁘게 꾸민 후 직접 우리 가족 매실나무를 심으니 기쁘고 즐거웠다. 활동이 끝나도 나무에게 자주 들러서 사랑의 말과 함께 잘 돌봐주어서 보노라는 이름처럼 훌륭하게 예쁜 꽃과 열매를 피우면 좋겠고, 다른 사람들과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이에 매화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여 많은 매화동 주민 및 청소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센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현재 센터에서는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일일체험프로그램, 센터DAY(테마별 영화상영), 마을공동체 프로그램(평생교육, 분기별특강), 자원봉사 프로그램, 학교연계 프로그램(창의적체험활동, 자유학기제) 특성화동아리(바리스타, 사진), 지역청소년운영위원회 등을 진행 중이며 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매동콘서트, 매동이축제 등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 청소년지도사 김민지 031-315-87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