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에서는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6월 발생률이 전월대비 67%(건수기준) 급증하므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 축산폐수 등에 오염된 물로 재배하거나 세척하는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발생하며, 주로 오염된 채소를 통해 일으키는 사례가 많다.
이에 대해 시는 시민들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가금류·수산물·육류 등 세척 시 날로 섭취하는 채소와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기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 구분해 사용하기 △세척 소독된 채소 등 식 재료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육류·가금류·계란·수산물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기 △조리된 음식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2시간 이내 섭취하기 등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 > 퍼프린젠스 > 캠피로박터제주니 순이며, 발생시설은 음식점 > 학교 > 기타 순으로 알려져 시 관계자는 이 점에 대해 “식중독 주의 정보를 참고하여 음식점, 학교 등에 대한 지도·홍보, 예방진단컨설팅 및 교육 등 식중독 예방 활동에 더욱 강화하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