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역량 강화와 재능 나눔을 위한 볼런티어 스쿨 전공과정(재가 건강, 그린 DIY, 제과제빵, 마을공동체)이 시작됨에 따라, 시흥시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입문과정을 마치고 전공과정이 시작 됐다.
입문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지난 월요일(16일) 재가 건강을 시작으로, 그린 DIY과정, 제과제빵 과정, 마을공동체 과정 등 각자 관심 있는 과정에 수강신청을 하고 전공과정 수강에 들어갔다.
특히 마을공동체 과정은 시흥시 17개 동의 동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역량 강화와 신규 운영위원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첫 시간인 19일(목)에는 "동 자원봉사 센터의 이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을 안에서 자원봉사 리더로서, 자원봉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동기를 찾는 교육이 진행됐다.
거점센터의 선진지역인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담당자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거점센터로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 그에 대처하는 상담가들의 자세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흥시에서 동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참여하면서 겪었던 사례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남은 3차 시 동안, 자원봉사 조직화와 마을 네트워킹, 문제를 발견하는 힘(프로그램 기획) 등을 차례로 수강하게 된다.
이번 시흥 볼런티어 스쿨 마을공동체 전공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와 욕구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춘 자원봉사자로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은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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