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이재술) 수사과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종사자 2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8일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우리은행 시화센트럴지점에 근무하는 은행원 천모씨와 장모씨는 전화통화를 하며, 거액의 예금 1,500만원을 해지하려는 고객을 수상히 여기고,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인지, ‘금융기관 112신고 현장예방 검거체계’에 따라 피해자를 안심시키고 인출을 중단시킨 후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하여 범죄를 예방한 사실이 있다.
피해자는 검찰수사관을 사칭한 자가 명의도용 대포통장에 사건에 연루되었으니 계좌에서 돈을 출금,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고 인출하게 되었으며, 시흥경찰은 최근 3. 13일부터 약 10일간 관내 금융기관 103개소의 지점장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통해 범죄예방 요령 홍보 및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고 밝혔으며, 시흥서장(총경 이재술)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위와 같은 사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고, 금융기관의 협조 없이는 날로 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이 힘들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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