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로 시작을 알리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2/28 [14:1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2/28 [14:18]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로 시작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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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과 8월에는 전국적으로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이 시행된다.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의 기간은 2018년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기간이었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 이하 학교밖지원센터)는 시흥지역 학교밖 청소년들의 원활한 검정고시 응시와 검정을 위해 접수기간 동안 44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의 응시원서를 받아서 단체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학교밖 청소년들은 시험 합격에 따라 학력 인정(졸업)으로 마무리하고 취업을 고민하거나 상급학교 진학을 설계하는 등 진로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결정한다. 올해 치러지는 제1차 검정고시는 4월 7일(토) 09시에 시행되며, 본 센터를 통해 접수한 청소년들은 인천 또는 수원에 있는 학교로 배정되어 시험을 보게 된다.

 

학교밖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2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약 8주간 매주 화~목요일 11:00~15:00에 검정고시 교실을 개설,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주 동안 진행된 검정고시 교실에는 약 20여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학업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밖지원센터가 있는 대야동과 함께 2017년에 개소한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왕센터 ‘더꿈’에서도 검정고시 교실을 운영하여 정왕권에 있는 학교밖 청소년의 학습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당초 학교밖지원센터는 지난 해 검정고시 교실 참여 인원 정도를 감안하여 교육 장소를 섭외하고 준비하였으나, 예상 인원을 초과해 좀 더 넓은 장소로의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시흥시와 지역사회 기관(평생학습관, 청소년수련관 등)의 협조로 장소 섭외가 가능해 잠시 숨을 돌릴 수는 있었으나, 학교밖 청소년만의 전용 공간이 없어 계속 이동식 수업을 해야 하는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지점이다.

 

학교밖지원센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정고시가 끝난 4월부터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인턴십, 자기계발, 자격증 취득, 프로젝트 활동 등 학교밖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밖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3월 2일(금) 19시, 학교밖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관 소개, 학교밖지원센터의 사업 안내 그리고 부모님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밖지원센터의 역할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학교밖지원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되는 부모 간담회 관련 문의는 담당자인 김선이 상담원(☎ 031-404-1318)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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