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7일 2~3월에 걸쳐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장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 학년 시작에 따른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적절한 조치로 학교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 예방 계획 수립,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 요령, ▲식중독 발생 시 대응 방안 ▲식중독 비상대책 기구 구성·운영 등이다.
특히, 식중독 예방 대책으로 식재료 품질기준 준수 및 검수 철저로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의 내실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시스템에 따른 위생관리 철저,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등 급식환경 개선, 급식관련자 위생교육 강화 및 개인위생 관리 철저,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시 및 대응체계 확립 등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식중독 발생 시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2018년 식중독 예방 및 사고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비상상황실(도교육청), 비상대책본부(교육지원청), 비상대책반(학교)등 비상대책기구를 구축하여지역별·학교별 실정을 반영한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이혜숙 교육급식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교단위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이 제고되어, 새 학년 안전한 교육급식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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