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일 돌봄교실을 확대하고 미래형 돌봄교실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기도 내 돌봄수요 밀집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특히, 택지지구 개발 등으로 돌봄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지역은 학교 여건을 고려하여 초등돌봄교실을 160여실 증설하는 등 취약계층 및 맞벌이가정 자녀의 돌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국정과제인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의 일환이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충을 덜기 위한 노력이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공모를 통한 미래형 돌봄교실 모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공성을 갖춘 돌봄교실을 개발하고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돌봄교실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와 학교 부담 경감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돌봄시설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부족한 돌봄교실 해결과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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