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자원본부가 운영하는 ‘경기도 팔당전망대’ 관람객이 4년 연속 5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수자원본부가 발표한 2017년 팔당전망대 운영결과에 따르면 팔당전망대는 2014년 5만462명으로 처음으로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한 후 2015년 5만4천257명, 2016년 5만1천55명, 2017년 5만2천60명을 기록했다.
2017년 관람객 5만2천60명을 1일 단위로 계산하면 하루 관람객이 142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는 팔당전망대 리모델링 공사로 11월 20일부터 한 달 이상 휴관하였음에도 5만 명을 넘긴 것으로 팔당전망대가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수자원본부가 전망대 관람객 1,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관람객의 82%가 전망대 프로그램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했다.
관람객 유형을 보면 30~50대가 전체 방문객의 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63%가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나타났다.
주위 사람 소개,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방문한 비율이 64%로 입소문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환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새롭게 개관한 팔당전망대에 올해는 연간 6만명 이상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설문조사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