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찾는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경기북부 도민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도울 강사 및 상담사 등 20명의 전문인력을 모집한다.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는 북부지역 아동·청소년 등 도민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전문기관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가정방문상담 프로그램, 집단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모집은 예방교육 강사 10명, 가정방문 상담사 10명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방교육 강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성인, 군인 등 경기북부 소재 수요기관에 파견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이해와 실태, 예방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가정방문 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가정을 직접 방문, 문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응시자격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2급 소지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 상담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 상담관련 전공 석사수료 및 실무경력 2년 이상 중 하나에 해당되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1월 31일까지 이메일(예방교육 : ahraml@nia.or.kr, 가정방문 : paseta@nia.or.kr)로 접수하면 한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2018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민석일 북부 스마트쉼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상담, 스마트폰 과의존 검사 및 각종 심리검사 등 인터넷 과의존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도민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도울 전문인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031-8008-8058~9)에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