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2월 26일 남부청사에서 ‘유치원 통합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통합교육 우수사례의 공유 및 확산을 통해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담당자의 통합교육 운영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2017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 6개원의 원장 및 원감과 통합학급 교사 및 특수교사, 교육지원청 특수담당 장학사, 경기도내 유치원 특수교육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사례발표와 강의 주제는 ▲협력교수와 또래교수를 이용한 통합교육, ▲모든 유아는 함께 배운다, ▲장애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깊은샘유치원 특수교사와 하늘빛유치원 일반교사는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간 협력교수, 비장애유아와 장애유아 간 또래교수를 통한 통합교육 등 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통합교육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수원교육지원청 양해실 장학사는 유치원의 통합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유아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각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통합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경기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장애를 조기 발견하여 교육적인 중재가 이루어질 때 2차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장애유아를 수용하는 태도와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치원통합교육은 향후 초․중․고교의 통합교육은 물론 사회통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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