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2월 22일 남부청사에서 2017년 국민·공무원 우수 제안을 선정하여 제안자들에게 포상했다.
이번 포상은 교육정책 및 행정제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업무 효율화, 국민 편의, 예산 절감 등에 기여한 제안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의 제안은 전년 대비 40여건이 증가하여 국민제안 206건, 공무원제안 127건 등 총 333건에 350여명이 참여했다.
응모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제도 개선으로 166건 이었으며, 경기교육 혁신 분야 78건, 학생안전 분야 51건 등 순이었다.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국민제안은 ▲검정고시 대입전형온라인자료 제공동의 신청 문자메시지 알림 요청(우량상), ▲공연장 등 공공건물 충돌방지 시설, ▲학교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 수신호 방법 안내문 부착(제안왕) 등 3가지이며, 공무원제안은 ▲도시계획시설(학교) 설치 기준 법령 개선(우량상), ▲학교학습권 피해에 따른 보상금품 회계 처리 방안 등 2가지이다.
특히, 자체우수제안의 영예를 안은 ‘도시계획시설(학교) 설치 기준 법령 개선’은 학교용지 기준 면적에 대한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의 개정 시기가 오래 전이라 해당 법령이 현실과 괴리가 있고 분쟁 해결의 기준으로 부족하므로 학교용지의 기준 면적 산출방식을 개선하자는 내용을 담아 중앙 우수 제안 추천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우수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고 50만원의 포상금도 전달했으며,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안들은 검토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황종미 행정관리담당관은 “국민과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제안활동에 참여하여 소통하며 함께 제도를 개선하여 모두가 행복한 경기교육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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