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리고등학교(교장 김종표)는 12월 21일 교내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미리 쓰는 나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 기념회는 지난 6월부터 6개월간에 추진한 학생 ‘미래 자서전 쓰기’프로젝트에 참여한 30명의 자서전 출판을 학부모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다.
프로젝트는 군포혁신교육지구 진로독서-체험모델개발의 일환으로 글쓰기를 통한 자아발견 및 자긍심 고취,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자 추진됐다.
◦참가 학생들은 주로 아침과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가족과의 대화, 학교 일상생활을 바탕으로 원고를 쓰고 꾸준히 지도 교사의 조언을 얻었다.
◦참가 소감을 발표한 학생은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이었는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왔는지를 반추하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부모님은 “자서전을 쓰는 동안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면서, “이런 교육활동이 매년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뿌듯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군포 수리고등학교 김종표 교장은 “삶의 여정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아직 충분한 나이가 아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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