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흥갯골 에코뮤지엄 오픈

시흥바라지 물길의 생태축 보존위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10/08 [11:1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0/08 [11:19]
2017 시흥갯골 에코뮤지엄 오픈
시흥바라지 물길의 생태축 보존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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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작년에 이어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진행하는 “2017년 시흥바라지 에코뮤지엄 사업”중 “시흥갯골 에코뮤지엄”이 9월 22일 시흥갯골축제와 함께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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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과 경기문화재단이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서 진행하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에서 진행하는 “시흥바라지 에코뮤지엄 사업”은 시흥시의 보물인 시흥바라지 물길의 7가지 생태축을 보존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시흥갯골, 호조벌, 연꽃테마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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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오픈한 갯골에코뮤지엄 사업은 2016년 시흥갯골에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자리 잡은 “갈대둥지 독서실”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서 오픈했으며, 작년에 전시관으로 오픈했던 구염전 소금창고에서는 소래염전과 시흥갯골의 생태를 인형극으로 만들어 “바닷물의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소금창고 인형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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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치돼 있던 또 하나의 구염전 소금창고에는 “소금이야기; 염부와 수차”라는 이름으로 옛날 소금창고의 모습을 재현하고, 염전에서 일했던 염부들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시흥갯골에코뮤지엄은 9월, 10월 매주 화, 목 오전에 ‘바닷물의 소원’ 인형극이 진행되고, 매주 주말에는 2개 동의 소금창고에 도슨트가 배치되어 소래염전의 역사와 문화를 해설할 예정이다. 갈대둥지 독서실은 시간제한 없이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소금창고 인형극은 예약이 마감되는 등 많은 어린이들이 찾고 있으며, 2개의 소금창고에도 전시관과 소금창고의 옛 모습을 보려는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한편 올해 “호조벌에코뮤지엄” 사업으로는 지난 7년 동안 호조벌의 생태, 역사, 문화, 생활사진을 촬영해온 매화동 도창교회 김주석목사의 “호조들녘 사진전”을 10월 13일(금)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진전은 호조벌을 전시관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시흥바라지 에코뮤지엄사업은 연꽃테마파크로까지 확대되어 진행되는데, 연꽃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자연을 즐기면 놀 수 있는 에코뮤지엄 체험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 에코뮤지엄(Eco-Museum)

에코뮤지엄이란 지역의 고유한 역사, 문화, 생활양식을 보존하고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자원의 가치를 높여 활용하는 사업으로 에코뮤지엄의 에코는 단순히 생태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생활이나 문화, 주거 등 주민의 삶 전체를 뜻한다. “살아있는 박물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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