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5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농촌생활 및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와 논산시, 영암군이 함께 진행 중인「지방정부 간 도농연대 시범모델」을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도농연대의 추진배경과 시범모델 설명, 협력 시·군 소개 및 성공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흥시는 지난 2015년 12월 은퇴자의 새로운 인생설계에 대한 정책제안을 시작으로, 도시와 농촌의 협력과 상생 그리고 은퇴설계를 위한 학습모임과 주택·농촌일자리·자산관리 등 분야별 정책연구를 거쳐 올해 8월 17일 충남 논산시, 전남 영암군과「지방정부 간 도농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시와 농촌 지방정부 간 긴밀한 연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상생모델을 발굴·적용하자는 협약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거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은 시흥시, 논산시, 영암군이 제공하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이고 실패 없는 인생 이모작을 꿈꿀 수 있고, 농촌지역은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시민 여러분들의 새로운 인생설계와 도농연대의 성공적인 정착을 견인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도농연대의 새로운 선진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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