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38만명 다녀갔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9/14 [17:2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9/14 [17:25]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38만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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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식품안전 의식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이 관람객 유치와 높은 만족도 등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은 5개소다. 지난 2012년 12월 경기도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안양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13년 오산센터(남부권역), 2014년 부천센터(서부권역), 2015년 의정부센터(북부권역), 2017년 이천센터(동부권역)까지 설치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2017년 7월말 기준 누적 관람객수는 38만여명에 이르고 관람객의 높은 만족도와 재관람객 증가 등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어린이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년 간 총 37만 8,983명이 관람했으며, 이 중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방문 비율이 67.7%로 높았다. 1일 평균 이용자수는 평균 92명으로 체험관 운영의 안정화와 홍보 강화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체험관 방문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체험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람시설 및 교육의 전문성, 유익성 등 설문 전반에서 96% 이상의 만족률을 보였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권유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99%에 달했다.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은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안전과 영양지식을 첨단 영상시설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텃밭체험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강 향상을 돕고 있다. 5개 센터별 체험프로그램에 차이가 있으나 건강장보기, 깨끗하게 손씻기,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어린이 신체활동 및 건강측정, 텃밭체험 등 어린이의 건강, 영양,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테마별로 구성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센터별 3~5명의 어린이 식품안전 및 영양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체험교육과 영양상담을 전담하고 있다.

체험관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는 센터별 홈페이지 및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체험관별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을 꼼꼼이 확인하면 더 의미있고 알찬 체험이 될 수 있다. 경기도는 최근 체험관 5개 센터의 운영상황을 전수 점검하였으며, 개관 6년차로 접어든 안양센터, 오산센터의 노후시설 등을 개선해 나가고, 연내 간담회를 개최하여 센터별 정보교류 및 차별화전략 등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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