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친환경하수시설 및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인 월곶에코피아가 완공됨에 따라 하수처리에 대한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야구장 및, 사계절 썰매장 등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이 들어서게 됨으로서 주민들의 휴식 및 편의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게 된다.
시흥시는 오는 6월 7일(수) 시흥시 월곶동 월곶에코피아건설사업(BTO) 부지(시흥시 월곶동 520-373)에서 시흥시 월곶에코피아 건설사업(방산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흥 월곶에코피아건설사업(BTO)은 2011년 1월 시흥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에 따라 2013년 10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8월 착공하여 33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월곶동 520-373번지(부지면적 80,000㎡)에 연면적 20,271㎡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주민친화시설을 완공했다.
본 사업은 시흥시 관내 대규모 개발 사업을 위한 환경기초시설로써 시흥시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통하여 공공수역을 보호하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여, 생명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월곶에코피아는 시흥시 최초 민간투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ion)으로 추진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써 시흥시 방산하수처리구역 내 은계공공주택사업 발생하수와 대야, 신천, 은행동 등 기존 구도심에서 발생하는 발생 오수를 일 처리용량 68,000㎥의 하수 처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하수처리장인 시흥 맑은물관리센터에서는 용량 초과 문제없이 배곧신도시, 시화MTV 등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신 기법을 도입하는 하수처리 시설로써 하수처리장은 모두 지하에 건설하고, 하수처리장 상부에는 시흥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야구장, 워터파크, 사계절 썰매장, 족구장, 풋살구장 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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